[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보은군이 용천산 공원화 조성사업의 성공적 건립을 위해 선진지 견학에 나서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전날 최재형 군수와 군 관계자들은 최근 준공해 운영 중인 충남 홍성군 스카이타워와 태안군 영목항 전망대 등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군이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용천산 공원화 조성사업에 △최신식 기술 접목 △효율적인 동선 관리 △시설 운영 관리 등을 도입해 최적의 공원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홍성군 스카이타워는 높이 65m의 초대형 전망대로, 타워구조물에 256가지 색을 표현할 수 있는 RGB조명을 넣었다. 전망대에서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서해 풍경을 볼 수 있어 지역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태안군 영목항 전망대도 51.26m 높이로 태안의 수려한 경관과 낙조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명소로 손꼽힌다.
최 군수는 “보청천 명소화 사업과 연계한 랜드마크를 위해 용천산 공원화 조성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벤치마킹을 통해 군민 쉼터이자 보은에 방문하면 거쳐야 하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천산 공원화 조성사업은 90억원으로 용천산 일원 9만여㎡에 전망대와 광장, 유아숲체험원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올해 초 기본계획을 세워 현재 공유재산심의·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인·허가 절차 중이다. 2026년 준공 예정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삼년산성 공원화 조성사업, 보청천 명소화 사업과 연계한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들 계획이다.
/보은=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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