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바이온이 강세다.
바이온이 전략적 투자(SI)를 한바 있는 투디지트가 LLM보드 모델에서 세계 최초로 80점을 넘어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26일 오전 10시 16분 현재 바이온은 전일 대비 14.25% 오른 1058원에 거래 중이다.
투디지트는 자연어 처리 모델과 데이터셋을 개발·공유하는 세계 최대의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가 운영하는 '오픈 거대 언어 모델(LLM) 리더보드'에서 24일 기준 세계 최초로 80점의 벽을 완벽하게 돌파하며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이날 밝혔다.
초거대언어모델로 추론·상식·언어 이해 종합·환각 현상 방지·대명사 참조·수학 해결 등 6가지 분야에서 테스트를 진행해 분야별 점수 평균으로 세계 순위를 결정한다. 기존 참가자들의 점수보다 높으면 순위가 올라가고, 점수가 낮으면 순위가 내려가기 때문에 등수보다 점수가 중요하다.
투디지트는 한국기업을 포함해 5747개 모델을 제치고 전체 평균에서 81.22점으로 세계 최초로 평균 80점을 넘었다. 6가지 세부 분야 가운데 추상적 추론과 추론 능력평가인 AI2 추론 챌린지(ARC) 세계 1위, 추론 능력/헬라스웨그(hellaSwag)에서 세계 2위를 차지했다.
바이온은 지난 2021년 말 신규사업 프로젝트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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