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함평군이 ‘돌머리 어촌뉴딜 300사업’을 완료하고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함평군은 25일 돌머리 해수욕장 귀어귀촌빌리지를 ‘하우스캠핑장’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첫 민간 개방으로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함평읍 석성리에 위치한 돌머리 해수욕장 ‘하우스캠핑장’은 ‘돌머리지구 어촌뉴딜300사업’ 8개 주요사업 중 하나로, 10평형 숙박시설 8개 동으로 이루어져 20일부터 함평을 찾는 관광객을 맞고 있다.
‘돌머리지구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으로, 작년 9월 전남도와 공동 발표한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 세 개의 기축 중 하나인 ‘해양생태축’에 해당하는 세부 추진사업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돌머리 하우스캠핑장은 물론, 함평군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해양 관광시설을 마음껏 이용하고 즐기셨으면 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함평군 미래 지역발전 비전’ 해양생태축의 큰 줄기인 돌머리지구가 지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 미래지역발전 비전사업’이란 함평을 세로로 3개로 나눠 서해바다와 연안은 해양생태축으로, 북쪽 산악지역과 함평천으로 이어지는 중앙부는 산악녹지축으로, 광주광역시와 인접한 동부권은 미래성장축으로 설정해 군 전체를 유기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총 1조 8600억 원 규모의 종합 발전 공간개발 계획이다.
/함평=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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