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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인공지능·게임·애니메이션 등 '서울협약형 특성화고'뜬다


서울시교육청, 관련 업무협약식 열어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철도·인공지능·게임·애니메이션 등 ‘서울협약형 특성화고’가 닻을 올렸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올해 선정된 교육부‘2024 서울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 운영의 하나로 지난 22일 ‘서울협약형 특성화고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청과 지자체, 기업, 대학 등이 협력해 해당 지역에 가장 적합한 산업을 선정하고 이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직업계고를 지원하는 교육부 사업으로 올해 전국 10개교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총 35개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22일 ‘서울협약형 특성화고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22일 ‘서울협약형 특성화고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월 관내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사업 안내와 설명회를 실시했고 전문가 검토를 거쳐‘용산철도고등학교’를 최종 공모하기로 확정했다. 앞으로 교육부 공모에 선정할 때 해당 학교는 3~5년 동안 35억~45억원의 재정적 지원이 이뤄진다.

이번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설세훈 부교육감을 비롯해 서울특별시청, 용산구청, 용산철도고, 서울교통공사, 코레일 서울본부, KRTC(기업), 대아티아이(기업) 등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는 철도산업 외에 인공지능, 콘텐츠(게임, 애니메이션)등에도 지역 전략산업 분야로 선정했다. 앞으로 기업, 대학, 관계 기관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서울 직업계고(78교) 전체에 적용할 예정이다. 해당 분야의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에 핵심 산업인재가 지역사회의 직업계고에서 길러지고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자체, 기업, 대학, 관계기관 등과 지속해서 소통, 협력하겠다”며 “‘지역 산업 인재 양성–취업-성장(후학습)-정주’로 이어지는 지역 발전의 선순환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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