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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추천주] "최대 실적 가능"…증권가서 주목한 종목은?


삼성전자·삼성전기·크래프톤 등 '러브콜'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증권가에서 이번주 국내 증시에서 업황 턴어라운드가 전망되는 종목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이와 함께 주주환원 정책 가능성이 높은 현대차, 동일업종 내 타 종목 대비 주가 상승폭이 미미했던 우리금융지주 등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이번주 추천 종목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를 언급했다.

24일 삼성증권, 하나증권, 유안타증권 등이 주간 추천주로 삼성전자, 우리금융지주, 크래프톤 등을 제시했다.  [사진=각 사]
24일 삼성증권, 하나증권, 유안타증권 등이 주간 추천주로 삼성전자, 우리금융지주, 크래프톤 등을 제시했다. [사진=각 사]

삼성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메모리 업황 턴어라운드에 따른 주가 디커플링이 해소됐다"고 판단했으며 SK하이닉스에 대해선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을 통해 이익 모멘텀이 차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차에 대해선 "기아와 시총 격차가 축소됐고 주주환원 정책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으며 현대모비스에 대해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 증가에 따른 애프터서비스(A/S) 사업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하나증권은 우리금융지주, 삼성전기, 엘앤에프를 추천주로 꼽았다.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하나증권은 "향후 브릿지론 사업성 평가 기준 마련에도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타 대형금융지주 대비 주가 상승폭이 미미해 키 맞추기 성격의 반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에 대해선 "올해 스마트폰이 중국과 유럽 중심으로 회복될 전망"이라며 "상반기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중심 호실적이 전망돼 타 정보기술(IT) 업체 대비 실적 차별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엘앤에프에 대해서는 "음극재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종합 배터리 소재 기업으로 전환했다"며 "46파이용 양극재 개발 가시화 기대감과 최근 리튬 가격 반등으로 투심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이번주 추천 종목으로 크래프톤, SK하이닉스, 필옵틱스를 제시했다.

크래프톤에 대해 "1분기 PC 모바일 최고 성수기 효과로 최대 실적 기록을 기대케 한다"며 "인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 사용지수,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동시 증가로 고성장 지속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한 2분기 글로벌 흥행 지식재산권(IP) '다크앤다커' 모바일(M) 출시에 따른 신작 모멘텀을 예상했다.

SK하이닉스에 대해선 "올해 1분기 수익성은 재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디램(DRAM), 낸드(NAND) 가격은 각각 전 분기 대비 16%, 15%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14% 감소, 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전 응용처 메모리 채용량 증가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실수요의 본격 반등에 따른 가격 상승 트렌드가 지속될 것이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확대·고도화 가운데 맞춤형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경쟁력이 추세적으로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필옵틱스에 대해 유안타증권은 "국내외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작년 기수주 공급계약은 올해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TGV 관련 장비 라인업을 보유해 시장 개화에 따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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