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자민 기자] 경기 양주시가 지난달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육부가 주관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옥정·회천 신도시의 발전, 광역교통망 구축 등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양주시가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시대’를 위한 현 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지자체와 교육청이 대학, 산업체 등 지역기관과 협력해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인재 양성·정주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추진으로 매년 30억씩 3년간 총 90억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며 각종 교육 관련 공모사업에 우선 선정 받는다.
또한 지역 교육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특례를 발굴해 우리 시에 맞는 교육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시는 앞으로 공교육을 강화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추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시는 지난 1월 양주시의회,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관내 대학(경동대학교, 서정대학교, 예원예술대학교)과 관학 협의회를 구성했다.
이 기관들은 앞으로 △지역대학 인재의 지역 취업 및 정주 지원 △지역대학의 지역발전 연구 및 정책개발 지원 △지역의 문화·관광·지역축제 발전 등을 위한 협력 사업 △지역대학과의 공동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정은 교육 발전을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교육과 보육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지역 맞춤형 다양한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실현해 나가 양주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공교육 혁신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양주=전자민 기자(jpjm07@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