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군수 심덕섭)이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품의 동남아 수출 확대를 위해 인도네시아 시장개척에 나섰다.
고창군은 20일 자카르타 쉐라톤 호텔에서 aT 자카르타 지사와 함께 인도네시아 식품 바이어를 초청하여 고창 농특산품 설명회와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Food Star Global, Koin Bumi, Korinus, Kaifa Indonesia, Indoguna 등 5개 바이어사에게 복분자주·음료, 소금사탕, 고구마말랭이, 배, 딸기 등 20여 품목을 소개하였으며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이날 인도네시아 푸드스타 글로벌(대표 곽봉규)과 수출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푸드스타 글로벌은 한식당 프렌차이즈 운영 및 자카르타 롯데마트 등 현지 마켓에 한국식품을 전문 유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간 20만불 정도의 고창 농특산품의 수출이 확대될 예정이다.
곽봉규 푸드스타 글로벌 대표는 “세계가 인정한 유네스코 7개를 품은 고창군과 수출 업무협약을 맺게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금번 설명회를 통해 시장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제품을 발굴하였으며 판매가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인도네시아는 2억7,000만명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며, 한국 농식품 수출액이 3,294억원에 이를만큼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며, “고창군에도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는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고창군의 우수한 농특산품이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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