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보은군과 보은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 보은군 기업인협의회가 지역활력타운 청년 정주기반 확충과 청년 일자리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들 기관·단체는 20일 보은군청 군수실에서 이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의 주요 대상인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기관·단체는 지역활력타운 조성 시 △청년 일자리 정보제공 및 홍보 △청년 연계 협력사항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교류사업 △인력 채용 시 지역활력타운 입주민 우선 채용 △기업 취업 청년들에게 주거 지원 협조 등에 나선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인구감소 극복과 지방소멸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 유입이 절실한 상황에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먼저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인 주거와 일자리, 생활인프라 등을 갖추기 위해 공모사업 신청과 청년을 위한 조례 제정 등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 등 8개 정부 부처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은 부처별 국비 지원과 인·허가 특례 등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공모사업이다.
/보은=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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