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탄력'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남원시의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이 도비 13억5000만원의 추가 확보에 따라 탄력을 받게 됐다.

남원시는 지난달 27일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90억원 중 국비 45억원을 확보했고, 이달 13억5000만원의 도비를 추가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은 ECO에너지 스마트팜 혁신단지와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임대주택 28호, 커뮤니티시설 1동을 조성해 귀농귀촌 희망 청년들의 주거부담을 완화함은 물론 커뮤니티시설 내 보육시설, 헬스장 등 대산면의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남원시는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1회 추가경정예산에 1년차 사업비 18억원(국비 9억원, 도비 2억7천만원, 시비 6억3천만원)을 편성해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5년도부터는 부지조성과 건축공사 등을 추진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구유입을 촉진하고 농촌재생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