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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멍·물멍하기 좋은 충주 탄금호 피크닉 공원 ‘인기’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충주시 탄금호 피크닉 공원이 지역 대표 명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19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개장한 탄금호 피크닉 공원은 개장 3개월간 3200여명이 다녀갔다.

시는 탄금호 일대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휴식 공간을 나들이객에게 제공하고자 중앙탑면 탑평리 117 일원에 탄금호 피크닉 공원을 조성했다.

탄금호 피크닉 공원. [사진=충주시]
탄금호 피크닉 공원. [사진=충주시]

공원 시설은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구역과 일반 구역으로 구분됐고, 장애인 등을 위한 배려 사이트를 구역당 1곳씩 마련했다.

임시운영 기간인 지난해 10월 한 달 1800여명이 다녀갔고, 정식 개장에 들어간 11월부터 두 달간 1400여명이 찾으며 충주의 새로운 관광지로 떠올랐다.

반려동물을 동반한 이용객이 전체 이용객의 40%에 달하며 반려인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화로를 활용해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다는 점과 잔잔하게 흐르는 남한강의 물결과 어우러져 운치를 돋우는 불멍화로가 특히 이용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충주시는 각 사이트에 소화기를 비치해 혹시 모를 화재에도 신속한 초동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

탄금호 피크닉 공원. [사진=충주시]
탄금호 피크닉 공원. [사진=충주시]

시 관계자는 “탄금호 피크닉 공원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며 탄금호의 자연 풍광을 즐길 수 있게 조성된 휴식 공간”이라며 “그 취지에 맞게 이용객 건의나 개선 요구사항을 반영해 전국적인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탄금호 피크닉 공원은 하루 2회(오전 11시~오후 3시, 오후 5~9시) 운영되며, 이용 요금은 소형(2~4인) 1만원, 중형(4~8인) 1만5000원, 대형(10~12인) 2만원이다.

/충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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