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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에 주거기능 추가를


김영일 의장, 새만금개발청 김경안 청장에게 건의문 전달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군산시의회가 새만금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에 주거기능을 추가해 줄 것을 새만금개발청에 건의했다.

김영일 의장은 지난 18일 새만금개발청 김경안 청장을 방문해 ‘신시야미관광레저용지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 촉구’에 대한 건의문을 전달했다.

김영일 군산시의장이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에게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군산시의회 ]

건의문은 현 새만금 기본계획상의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에 주거기능의 용지가 없어 정주인구가 없고, 사업수익성 측면에서도 적극적인 사업추진이 어려울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군산시의회는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를 관광레저주거용지로 변경하면 비응항, 고군산군도 등 새만금 지역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와 근접해 근로자의 정주여건이 강화된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이에 따라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를 신시야미 관광레저주거용지로 용도 변경하고 이를 새만금 기본계획에 반영할 것, 배후도시가 있어야 지역경제가 활성화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대책을 강구할 것을 건의했다.

김영일 의장은 “군산시의회가 강하게 요구하는 점은 새만금 야미도 앞 약 60만 평 관광레저용지의 용도변경이다”며 “해당 용지는 지금 30년이 다 되도록 개발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 전북1호 공약사항인 새만금 메가시티에 대한 방향성 설정에 새만금청의 역할이 중요하니 지방소멸의 한계를 딛고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광역교통망 구축, 국가사무위임 등 대승적인 지역발전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건의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새만금 개발을 위해 의회에서 건의해주신 사항을 포함하여 각종 불필요한 규제가 있다면 검토해서 철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 투자유치, 새만금 메가시티 공약 이행 등 새만금 백년대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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