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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교수마저 떠난다…서울대 의대교수, 19일부터 사직서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들이 19일을 기점으로 사직서를 내고, 취합된 사직서를 오는 25일 대학과 병원에 일괄 제출할 계획이다. '빅5' 병원 중 처음이다.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오후 5시 서울대학교병원·분당서울대학교병원·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강남센터 등 4개 병원 교수 3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비대위는 "19일부터 비대위에서 사직서를 취합해 25일 대학 및 병원에 일괄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5일 일괄 제출하는 방안과 진료과별 진료 유지 상황 및 인력 상황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제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결과 283명(74.5%)의 동의를 얻어 25일 일괄적으로 제출하기로 의결했다는 설명이다.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 제출 날짜를 확정한 것은 '빅5' 병원 중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처음이다.

나머지 의대 4곳도 전공의에 대한 사법적 조치와 의대생들의 유급 및 휴학 위기 시 사직서를 제출할지 설문 중이다.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지난 16일 총회를 열고 16개 의대 교수들이 오는 25일부터 집단 사직서 제출을 시작하기로 결의했다.

정부는 교수들이 사직서를 낼 경우 전공의처럼 진료유지명령, 업무개시명령을 내리겠다는 입장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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