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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창원 국회의원 후보 5명, 창원지역 2대 현안·5대 공약 공동 발표


"S-BTR 사업, 더이상 확대 않을 것"
창원 의대 신설·창원-동대구간 KTX 고속화 등 공약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오는 4.10총선에서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강기윤·김종양·윤한홍·이종욱·최형두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가 18일 지역구 현안 해결 방안과 공동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창원시 현안인 간선급행버스체계(S-BRT)'와 관련 "시민불편과 안전을 위협하는 이 사업을 더 이상 확대하지 않겠다"며 "1차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이후 시민 불편이 해소되지 않으면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 전면 철거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대산파크골프장'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갈등의 골이 더 깊어 지기 전에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겠다"며 "창원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운영은 관련 협회에게 맡겨 동호인과 시민들 모두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5명이 18일 오전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임승제 기자]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5명이 18일 오전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임승제 기자]

그러면서 "창원시 전체 조성 중인 500홀을 조기에 완공하고 필요하면 더 확대 설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창원시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 추진도 공약했다.

이들은 "중소도시 가운데 창원시만 개발 제한구역에 묶여 있는 것은 지역 간 형평성에 어긋나고 불평등한 규제"라면서 "개발 제한구역 해제를 확대하는 입법과 법 통과를 위해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창원의대 신설도 제시했다.

후보들은 "수도권을 제외한 인구 100만 이상 도시 중 창원시에만 유일하게 의과 대학이 없다. 이로 인해 창원시민들의 건강권이 위협 받고 있는 만큼 창원의대 신설은 물러설 수 없는 창원의 시대 정신"이라며 "창원의대를 신설해서 창원완결형 의료 체계를 구축하는데 다함께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5명을 비롯한 경상남도 창원시의회 의원 등이 18일 오전 창원특례시청 광장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임승제 기자]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5명을 비롯한 경상남도 창원시의회 의원 등이 18일 오전 창원특례시청 광장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임승제 기자]

창원-동대구간 KTX 고속화 추진도 제안했다.

이들은 "창원-서울간 2시간20분, 마산-서울간은 2시간30분으로 단축시키겠다"며 "고속철도(KTX)를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과 연계해 신항과 신공항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도 약속했다.

이들은 "재정 부담 가중 해소를 위해 인천대교, 영종대교처럼 사업 재구조화, 자금 재조달 등 근본 해법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국가산단과 자유무역지역의 투자와 일자리를 고도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후보들은 "창원 발전을 위해서 경제가 최우선이라 점에 모두가 동의하는 만큼 창원국가산단 50주년을 맞아 초거대 제조 인공지능(AI) 클러스터를 조성해 창원과 경남 경제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마산자유무역지역은 DNA(Data-Network-AI) 혁신 타운을 건립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 투자를 유치하고 기계, 방산, 원전 산업과 융합해 새로운 혁신 성장 동력으로 창출해 나가는데 함께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창원의 현안들을 해결하고 지역 발전과 경제발전을 위해선 정부와 함께 제대로 일할 수 있는 팀워크와 힘이 필수적"이라며 "국민의힘 창원특례시 국회의원 후보 5인이 원팀이 돼 일할 수 있도록 총선에서 많은 사랑과 지지를 부탁 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창원=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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