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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청주 상당 서승우 “원팀 되면 승리할 수 있어”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국민의힘 충북 청주 상당 공천이 확정된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18일 “원팀이 된다면 (이번 선거에서)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서승우 후보자는 이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의결로 22대 총선에 출마하게 됐다. 청주 상당은 최근 돈 봉투 수수 의혹으로 공천이 취소된 정우택 국회부의장의 지역구다.

국민의힘 청주 상당 선거구 공천이 확정된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18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한준성 기자]
국민의힘 청주 상당 선거구 공천이 확정된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18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한준성 기자]

후보 확정 이후 서 후보자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14일 우선 추천 이후부터 많은 연락이 왔고, 오늘 확정됨에 따라 입장을 밝히는 게 도리일 것 같아 이 자리에 섰다”며 “충북의 정치 1번지인 상당에서 새롭게 시작, 시민을 위한 공복으로 뛰겠다”고 선언했다.

선거까지 23일 남은 상황에 대해선 “평소 가지고 있던 상당구 발전계획과 정우택·윤갑근 후보들의 공약을 잘 정리해서 준비하려 한다”며 “짧다면 짧은 기간이지만 그간 공직생활을 하며 충북에서 15년을 근무해 왔기 때문에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우택 국회부의장 공천 취소와 윤갑근 예비후보의 반발 등 당내 분열 움직임과 관련해 “혼자서는 야당을 상대로 이길 수 없다”며 “존경하는 정우택 부의장·윤갑근 전 위원장과 지방의원들이 함께해 준다면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후보자 확정까지 미리 연락하는 건 예의나 도리가 아니라 생각했고, (기자회견 전) 윤갑근 위원장께 전화해 ‘원팀이 필요하’다 이야기를 했는데 ‘알겠다’는 답변을 해주셨다”며 “정 부의장님과는 아직 연락이 닿지 못했는데 계속 연락을 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승우 후보자는 청주 상당구 5개 면과 8개 동을 권역별로 나눈 ‘상당의 재발견’이라는 공약을 준비해 조만간 공개할 방침이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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