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국힘 "이종섭, 황상무 예의주시…상황 지켜볼 것"


'당정 갈등'은 부인…"과한 해석"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국민의힘이 18일 이종섭 호주대사,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관련 논란에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을 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비판이 당정 갈등이 아니냐는 분석에는 선을 그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종섭, 황상무 논란에 대한 선대위(당) 차원의 입장이 있느냐'는 질문에 "어제 (한동훈)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이 있는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한 위원장님 말씀 외에 진전된 논의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 위원장은 전날(17일) 기자들과 만나 이종섭 대사 관련 논란에 "즉각 소환하고 즉각 귀국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황상무 수석 논란과 관련해서도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고 본인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해 황 수석의 사퇴를 요구했다.

한 위원장 외에 김경율 비대위원 등 다른 여당 인사들도 황 수석의 사퇴를 주장하고 있다. 박 수석대변인은 당내 황 수석 사퇴 여론과 관련해 "개인적인 의견을 주시는 것도 예의주시하며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여당은 일각의 '당정 갈등' 주장은 부인하고 있다. 박 대변인은 "(당정 갈등 주장은) 과한 해석이라며 당정이 갈등하거나 의견이 부딪친다는 건 못느끼고 있다. 진행상황을 지켜봐달라"고 강조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국힘 "이종섭, 황상무 예의주시…상황 지켜볼 것"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