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기초연금 도입 10주년을 맞아 18일부터 5월 6일까지 ‘국민 참여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기초연금 수급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공모주제와 공모부문을 선정했다.
먼저 ‘기초연금 관련 모든 이야기’를 주제로 삼고 수급자 본인은 물론 미래의 수급자, 수급자의 가족 등 다양한 입장에서 기초연금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갈 수 있도록 다섯 가지 세부주제를 마련했다.
공모부문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동영상, 생활수기, 사진과 참여 자격을 제한하는 손글씨, 포스터로 구성했다. 손글씨와 포스터는 각각 수급자, 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작은 독창성, 전달성,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친 후 ‘대국민 온라인 심사 이벤트’를 열어 선정한다.
보건복지부 장관상 5점,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상 35점 등 총 40점을 선정하고, 부상으로 총 1,7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대국민 온라인 심사 이벤트’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도 지급할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된 안내사항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노후소득을 보장하고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7월부터 시작된 제도다.
2014년 월 최대 20만 원으로 시작, 올해 월 최대 33만 4,810원(단독가구)으로 수급액이 올랐으며, 2023년 12월을 기준으로 약 650만 명이 받고 있다.
김태현 이사장은 “기초연금은 제도 도입 이후 우리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을 보장하는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라며, ”이번 공모전이 기초연금 제도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해서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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