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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영하 5도까지 떨어진다…황사는 오늘 밤 해소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주말까지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졌지만 비가 그친 뒤 찬 공기가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당분간 꽃샘추위가 찾아와 춥겠다.

서울 세종로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겉옷을 입고 걸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세종로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겉옷을 입고 걸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짙은 황사가 해소되면서 하늘은 맑지만,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5도로 전날보다 5~10도 정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곳곳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일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도와 12도, 인천 1도와 10도, 광주 1도와 17도, 대구 1도와 16도, 대전 영하 1도와 15도 울산 4도와 13도, 부산 5도와 14도 등이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수준을 유지하겠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상청은 17일 오후 9시 경기 북부·강원·충청·경북·호남 등 내륙 곳곳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번 한파주의보는 18일 중에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낮에는 10도 이상으로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매우 큰 만큼 건강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번 주말 기승을 부렸던 올봄 첫 황사는 해소되겠지만 대기는 전국적으로 건조하겠다. 강원과 충북, 영남, 전남동부 일부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을 정도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나머지 지역도 건조하니 산불 등 불이 나지 않게 특히 조심해야 한다.

화요일인 19일에는 강원도 일부 지역엔 눈이, 중부 지방과 경북 북부 곳곳에서는 천둥이나 번개가 치는 등 요란한 비가 내리겠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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