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15일 청주 샛별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참관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 지역사회가 함께 뜻을 모아 마련했다.
샛별초 늘봄 프로그램 희망자는 1학년 입학생 116명 중 80여명으로, 희망자 전원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1학년 대상으로는 △놀이활동(몸 튼튼 마음 쑥쑥 놀이 시간) △문화예술(소중한 우리 전통 함께 지켜요, 꿈틀꿈틀 동화나라 운동회) △창의과학(재미있는 퍼즐 놀이 시간) △사회정서(내 마음 토닥토닥) 등 4개 분야 5개 주제의 맞춤형 늘봄 프로그램을 매일 2시간씩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김 지사와 윤 교육감도 이날 학생들과 함께 놀이 활동에 참여해 학생들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한 뒤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 지사는 “‘한 명의 아이를 키우는데 온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이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지자체가 적극 나서야 할 때”라며 “충북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교육감은 “올해 충북교육은 ‘실력다짐 충북교육’의 원년으로 체력·덕력·지력을 갖춘 미래 인재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몸활동과 마음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는 늘봄학교를 만들겠다”고 했다.
충북교육청은 이달부터 도내 초등학교 100개교를 대상으로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2학기부터는 도내 모든 초등학교인 253곳에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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