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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결핵예방 홍보 활동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이천시가 전 주기(결핵예방-조기발견-치료) 결핵관리를 통해 “결핵 없는 이천시”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오는 24일 '제14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예방 주간(18일부터 22일까지)을 운영하여 적극적인 결핵예방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22일 백사면 도립리 ‘산수유 꽃 축제장’에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결핵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리플릿과 홍보용품을 배포하고, 결핵예방 수칙 및 기침예절을 안내할 예정이다.

결핵은 공기를 통해 전염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6개월 이상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은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이다. 이 외에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 감소 등이 동반될 수 있으며, 이런 증상이 있다면 보건소에 방문하여 무료로 결핵검사를 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은 지난 2022년 질병관리청 기준, 인구 10만명당 40명으로 감소 추세에 들어섰지만, 여전히 OECD 국가 중 발생률 1위로 큰 질병 부담을 초래해 결핵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보건소장은 "결핵은 꾸준한 치료가 필요한 질병인 만큼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보건소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 1회 무료로 결핵검진을 시행하고 있다.”라며 발병률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정기검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보건소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 외에도 노숙인, 취약계층 등에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시행하고 있으며, 결핵환자, 접촉자 관리 및 복약지도와 무료 결핵상담을 시행하고 있다.

2024년 결핵 예방 주간 웹 홍보 포스터 [사진=이천시]
/이천=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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