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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 간부공무원 총선 후보 지지모임 참석 논란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소방본부 소속 공무원이 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지지모임에 참석해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옥천소방서 간부공무원 A씨는 지난달 27일 보은·옥천··영동·괴산(동남4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박덕흠 예비후보 지지모임에 참석했다. 이 모임은 박 예비후보의 공천을 축하하기 위해 열린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소방본부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충북소방본부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당시 지지모임에서는 ‘축 당선’ 등 박 예비후보를 응원하는 문구가 적힌 케이크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한 충북소방본부는 자체 감사에 나섰다.

소방본부는 해당 자리에서 A씨의 지지발언 여부 등 공무원 정치 중립 의무 위반 행위가 있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A씨는 “무슨 자리인지 모르고 참석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공무원법상 공무원은 정당이나 정치단체 결성에 관여하거나 특정인을 지지·반대하는 행위를 할 수 없다.

이와 관련해 충북선거관리위원회도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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