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4.10 총선 허소 더불어민주당 대구 중남구 예비후보는 8일 도태우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몰상식한 발언을 일삼은 도태우 후보 공천을 취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허소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충격적이다. 최근 언론 보도에서 박근혜 탄핵사건을 변호했던 중구 남구 도태우 후보가 이미 수차례 국가 차원 조사에서 사실무근으로 판명이 난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 북한개입설을 주장했다"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허 예비후보는 "이런 몰상식하고 극우적 발언을 일삼는 도태우 후보가 어떻게 국민의 힘 공천을 받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면서 "왜냐하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올 초 광주를 찾아 5·18 정신의 헌법 수록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승만 미화발언과 선거부정 주장 등 몰상식한 발언을 일삼아 온 도태우 후보는 조금이라도 양심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자진사퇴해야 한다"면서 “대구는 국채보상운동, 대한광복회 등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의 중심도시이자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효시인 2·28 민주화운동의 도시로 자랑스러운 역사의 도시이자 품격 있는 도시다. 대구시민들은 이런 몰상식한 후보를 심판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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