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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출마 김종민 "신정치 1번지서 노무현 꿈 이루겠다"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지난달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3지대 대통합 위한 통합공관위 추진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지난달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3지대 대통합 위한 통합공관위 추진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충남 논산·계룡·금산이 지역구인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8일 22대 총선 세종갑 출마를 선언했다. 김 공동대표는 "개인의 3선을 넘어 민주주의 재건, 일하는 정치, 국민통합 정치의 불씨를 살려내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김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독단, 독선, 독주로 대한민국이 위기다. 이재명의 민주당 역시 개인 방탄정치, 패권정치, 기득권 정치의 길로 치닫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이 기득권 정치를 심판하지 못하면 민주주의와 민생, 우리의 미래는 더 심각한 위기에 빠질 것이 분명하다"며 현 상황에 대해 "새로운 대안, 민주주의 재건의 불씨가 필요하다. 그 불씨를 세종에서부터 다시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또 "오래전부터 '충청대망론'이 있었다"며 이에 대해 "영남과 호남, 보수와 진보로 국민을 갈라놓는 정치에서 '국민통합의 정치'로 바꿔야 하고, 우리(충청)가 그 중심을 잡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정치개혁의 꿈이 충청과 중원의 절박한 민심"이라면서 "이 오래된 꿈을 이루기 위해 김종민이 대한민국의 심장, 충청의 심장 세종으로 간다"고 재차 밝혔다.

김 공동대표는 또 "노무현 대통령 대변인 출신으로서 (세종에서) 노 대통령의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꿈도 이뤄내겠다"며 "이는 세종시 발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라고 했다.

기존 지역구민들에게도 "넘치는 성원으로 재선 국회의원을 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세종에서 흔들리는 중원의 민심을 다시 결집시켜 기득권 정치 혁파, 민주주의 재건, 일 잘하는 정치의 꿈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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