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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법카' 제보자 조명현,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접수


"공직자 불법 가담 막아야…제도 마련할 것"

지난해 10월 장예찬 당시 국민의힘 최고위원(오른쪽)과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공익제보자 조명현 씨가 국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해 10월 장예찬 당시 국민의힘 최고위원(오른쪽)과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공익제보자 조명현 씨가 국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배우자 김혜경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제보자 조명현씨가 8일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모에 신청했다.

조씨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출직 권력자에 의해 공직자들이 불법에 가담하는 현실을 막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비례대표 도전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민주당 공천 논란을 겨냥해 "제가 공익제보한 부분(법인카드 의혹)에 대해 말씀드리는 게 답변이 될 것"이라며 이재명 대표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어 "저 같은 공직자들이 국가의 보호 없이 선출직 권력자들의 위력에 의해서 이런 상황에 내몰리는 걸 방지하기 위해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 '국민의미래'는 오는 9일까지 비례대표 접수를 받는다. 전 사격 국가대표 진종오, 윤도현 여당 비상대책위원, 김건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이 신청하고 있다. 여당은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에게 비례 출마를 요청하기도 했다. 국민의미래는 심사를 거쳐 오는 22일 전 비례대표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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