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수원역 꿈터에서 노숙인 무료진료를 시행한다.
2004년부터 현재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매월 첫째 주 목요일 16시부터 시작된다.
무료진료에서는 기본 건강사정을 포함하여 혈압, 체온, 혈당 등을 측정하고, 의사 진료를 통한 약처방 및 복약지도도 제공된다. 또한 혈압 및 혈당 관리가 잘 되지 않은 대상자는 만성질환 간호사의 1:1 상담 및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수원역 근처에서 생활하는 노숙인은 약 300여명으로, 이들은 열악한 환경과 굶주림에 시달려 몸 상태가 매우 약해져 있어 다양하고 복잡한 건강문제를 가지고 있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병원진료를 받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노숙인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다음과 같은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수원역 노숙인 무료진료 △외래 및 입원진료 지원 △하나협력기금지원사업 △찾아가는 무료이동진료사업 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