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는 지난 5일 송도동 평생학습원에서 녹지 분야 기간제근로자 63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시숲, 공원, 녹지대 유지관리원 현장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 건설보건부장 최병화 강사를 초청해 공원 녹지분야 근로자 작업 공정별 안전사고 예방방법과 산업재해 발생사례,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 방법, 심폐소생술 등 중대 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내용을 교육했다.
포항시 녹지 분야 기간제근로자들은 철길숲, 송도송림, 해도숲 등 도시숲과 가로수 5만7874본, 녹지대 190ha, 25만 본을 관리하고 있으며, 도심 속 쾌적한 가로 및 공원 환경을 위해 녹지대 환경미화, 수목 관리, 시설물관리, 병해충 방제작업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녹색환경 가꾸기에 앞장서고 있는 근로자들의 안전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교육이 중요하다"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안전한 일터 문화를 정착하는 데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웨이추진과는 근무 현장 속 위험 요소와 재난 상황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매 분기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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