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좌광천 중앙교·달산보행교 경관조명 공사 완료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기장군이 최근 정관읍 좌광천 일원 교량 경관조명 설치 공사 1차 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민선8기 주요 공약사항인 좌광천 빛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정관읍의 상징인 좌광천 내 교량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경관조명을 설치해 기장군의 대표적 야경 명소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 구간은 교량 경관조명 설치 공사 1차분으로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사업비 4억9000만원을 투입해 좌광천 내 중앙교와 달산보행교를 대상으로 경관조명 설치 공사를 진행했다.

중앙교에는 발광다이오드(LED) 미디어바를 설치해 테마가 있는 영상 시스템을 통해 지정된 스케줄에 따라 쇼를 연출하는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 달산보행교에는 LED 라인바와 포인트 조명을 설치했다.

기장군은 사업비 14억3000만원을 추가 투입해 덕산보행교 등 12개 교량을 대상으로 교량 경관조명 설치 공사 2차 사업을 진행해 오는 9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부산광역시 기장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좌광천이 색다른 볼거리가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아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기장군 대표 야경 명소로써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