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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갑근 “청주 상당 승리 위해 원팀”…정우택 “갑자기?”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국민의힘 충북 청주 상당 선거구 경선에서 패한 윤갑근 예비후보가 깜짝 원팀 선언을 했다.

윤갑근 예비후보는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더 나은 상당구를 위해 꿈은 포기하지 않지만, 상당구의 승리를 위해 원팀으로 뛰겠다”는 글과 장문의 내용이 담긴 이미지를 함께 올렸다.

국민의힘 윤갑근 청주 상당 예비후보가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본선 승리를 위해 원팀으로 뛰겠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사진=윤갑근 페이스북]
국민의힘 윤갑근 청주 상당 예비후보가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본선 승리를 위해 원팀으로 뛰겠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사진=윤갑근 페이스북]

윤 예비후보는 “지금은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국민의힘 믿어주시고 응원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경선 이전부터 정우택 예비후보와 불편한(?) 모습을 표출했던 윤 예비후보의 깜짝 원팀 선언은 이례적이란 시각이 많다.

특이 이날 오전 있었던 국민의힘 청주권 후보자 기자회견에서 다른 선거구 후보는 ‘경선 상대와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밝힌 가운데 정우택 예비후보만은 ”저는 그런(원팀) 얘기를 안 하고 있다“며 멋쩍은 웃음을 보였었다.

윤 예비후보의 원팀 선언과 관련해 정우택 예비후보 측은 “갑작스런 원팀 선언이 당황스럽긴 하지만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중대한 결심을 해주신 윤갑근 후보께 감사드린다”며 “하나 된 모습으로 꼭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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