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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2조원 규모 와성지구 개발 순항


현재 개발률 19%…2027년 완공 예정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와성지구에 2조원 규모의 첨단복합물류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7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현재 와성지구 개발률은 19%로, 당초 계획대로 오는 2027년께 완공될 예정이다. 공유수면 매립을 통해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진해구 와성만 일원 79만200㎡에 걸친 부지 조성이 마무리되면, ESR켄달스퀘어는 1조7000억원을 투자해 대규모 첨단복합물류센터를 건립하게 된다.

지난해 11월에는 부산진해경자청이 제조업과 물류업의 사업 융복합이 가능한 와성지구의 토지이용계획 변경을 이끌어내면서 첨단 복합물류 거점지구로 변모하는 토대도 갖췄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와성지구. [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와성지구. [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와성지구 개발사업은 지난 2009년 개발계획이 수립됐으나 수차례 사업시행자가 바뀌면서 장기간 표류해 왔다. 사업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온 부산진해경자청이 지난해 4월 경상남도, ESR캔달스퀘어, 경남신항만과 2조원 규모의 ‘와성지구 개발 및 첨단복합물류산업 유치 투자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다.

첨단복합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최고의 물류 플랫폼 거점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진해경자청은 와성지구를 중심으로, 와성~보배~두동~웅천~웅동지구를 하나의 복합물류 비즈니스 벨트로 연결해 ‘세계 최고 물류 비즈니스 중심지’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청장은 “와성지구를 비롯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앞으로 동북아 최대 글로벌 물류거점 선도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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