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자치도 진안군이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축제에 대해 방향성 정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진안군의회에서 제기됐다.
이미목진안군의회 의원은 지난 4일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지역축제 또한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김장축제와 관련해 ”집에서 김장을 담그는 문화가 사라짐에 따라 명인을 활용하여 김치맛을 보장하는 축제를 추진하거나, 가족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를 위해 “관련 조례와 축제를 시대의 흐름에 맞춰 정비하는 체계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아울러 “축제에 대한 방향을 주도적으로 제시하고 이끌어나가며, 단순 반복이 아닌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축제팀의 컨트롤타워 역할이 중요하다”고 제시했다.
이 의원은 “이제라도 축제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과 새로운 방향 정립에 대해 깊이 있게 검토하여 내실 있는 축제로 거듭나야 한다”며 “경쟁력 있는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도시 도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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