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류종우 대구시의원(북구1)은 제307회 임시회에서 의용소방대원의 사기 진작과 복리 증진을 통해 민간 소방 자원의 활동을 확대하고자 '대구광역시 의용소방대 장학금 지급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장학금의 지급 범위와 대상을 명확히 하고,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의 장학금 지급 기준을 구분하는 한편, 장학금 환수에 관한 규정을 담고 있다.
류 의원은 “의용소방대는 우리나라 유일의 민간 법정 소방보조 단체로 재난현장에서의 화재진압, 구조·구급 업무와 화재 예방활동을 보조하고 있다”면서 “군위군을 포함한 대구시 10개 지역 소방관서에서 총 100개대 2067명의 대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7396회, 연인원 1만7930명이 활동하는 등 의용소방대의 역할은 현장에서 그 비중이 작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용소방대의 유지 및 운영을 위한 지원은 녹록지 않은 상황으로, 의용소방대 장학금 지급 대상을 폭넓게 규정해 의용소방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관련 규정을 전부개정하고자 한다”고 발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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