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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비엔날레, 사상 첫 8월 개막…65일간 진행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2024 부산비엔날레’가 오는 8월 17일 개막해 10월 20일까지 65일간 개최된다.

부산비엔날레는 지난 1981년 ‘부산청년비엔날레’로 시작됐으며 2000년 법인 설립과 함께 지금의 명칭으로 변경됐다. 부산시와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2년마다 공동주최한다.

‘어둠에서 보기(Seeing in the Dark)’를 주제로 한 올해 행사는 그동안 이어져 오던 9월 개막을 탈피해 처음으로 8월에 막을 올린다. 이는 부산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인 바다를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2 부산비엔날레’ 북항 제1부두 전시장 전경. [사진=부산광역시]
‘2022 부산비엔날레’ 북항 제1부두 전시장 전경. [사진=부산광역시]

전시는 전용관이 부산현대미술관과 부산근현대역사관을 포함한 원도심 일원에서 이뤄진다. 특히 초량과 중앙동, 대청동 등 원도심 여러 공간에 새로운 전시 공간을 발굴·활용할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지역과 해외의 문화예술단체, 전시기획자, 참여 작가 등과의 협업을 통한 연계 프로그램과 함께 전시 주제와 기획 의도를 바탕으로 ‘해적 패널’, ‘해적 카니발’, ‘사운드 프로젝트’ 등 다양한 장르의 협업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글로벌 허브도시의 바탕에는 문화적 환경을 빼놓을 수 없다”면서 “부산비엔날레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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