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NH투자증권의 차기 대표이사 후보가 윤병운 NH투자증권 부사장,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으로 압축됐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사장 후보 숏리스트로 이들 3명을 확정했다.
NH투자증권은 오는 11일 임추위를 추가로 열어 숏리스트 중 한 명을 추린 뒤 다음 날인 12일 임시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 1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달 26일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차기 사장이 공식 선임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정영채 현 대표이사가 연임하는 것에 무게를 뒀으나 정 대표는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주총 이후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대표는 "이번 주총 때까지 역할을 하고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며 "스스로 정리할 적기라 판단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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