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광주은행이 지역 스포츠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자처하며, 광주FC에 후원금 40억원을 전달했다.
광주은행은 지난 2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FC의 홈 개막전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노동일 광주FC 대표이사, 고병일 광주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FC의 선전을 기원하며 통 큰 후원금 40억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광주FC가 지난해 창단 이래 역대 최고 성적을 내며 구단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낸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후원금 30억원과 올해 광고 후원금 10억원을 더해 총 40억원을 전달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물질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광주은행 임직원 400여명이 개막전에 참석해 열띤 응원을 펼쳤으며, 열띤 응원에 힘입어 이날 경기는 광주FC가 FC서울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며 승리했다.
또한, 이날 개막전에서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홈개막을 알리는 시축을 진행했으며, 2024 광주FC 유니폼을 제1호로 구매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의 끊이지 않는 지역사랑은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뿐만 아니라, 금융을 넘어 이제는 지역 스포츠 분야까지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가며 지역경제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역과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는 광주·전남 대표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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