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자치도 완주군이 올봄에 개최되는 삼례 딸기축제와 모악산 웰니스축제의 안전대책 강화에 나섰다.
완주군은 지난 4일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오는 3월 8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제22회 삼례 딸기 축제’와 4월 13일부터 2일간 개최되는 ‘제2회 모악산 웰니스 축제’의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백창은 경비안보계장, 김재홍 대응총괄팀장, 김난희 완주교육장, 정기성 원광대학교 소방행정학과 교수, 박용규 소망건축사 대표, 김현숙 의용소방대연합회 사무국장 등 9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다중 인파 밀집, 소방안전, 폭발사고, 자연재해, 전염병, 테러, 교통 등 분야별 안전관리대책을 중점 심의했다.
군은 축제 개최 전 가설건축물, 전기, 가스, 소방시설물을 대상으로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합동 안전점검도 벌일 예정이다.
딸기축제의 경우 3월 7일 전북특별자치도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관리에 미비한 부분이 있다면 즉시 조치해 안전사고를 사전 방지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난해 완주군에 2,000만 명의 넘는 방문객이 완주를 찾았고, 올해도 많은 방문객이 예상된다”며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동선 관리와 안전요원 배치 등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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