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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더 높은 밸류에이션 받을 때-신한


목표가 18.1만·'매수'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5일 CJ대한통운이 올해 물동량 성장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목표주가는 18만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신한투자증권이 5일 CJ대한통운의 목표주가를 18만1000원으로 제시했다. 사진은 CJ대한통운 본사 전경. [사진=CJ대한통운]
신한투자증권이 5일 CJ대한통운의 목표주가를 18만1000원으로 제시했다. 사진은 CJ대한통운 본사 전경. [사진=CJ대한통운]

명지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택배 물동량 성장률은 5%로 예상한다"며 "중국 이커머스의 한국 판매량 확대로 CJ대한통운의 점유율이 올라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알리 익스프레스의 저렴한 가격은 올해 더 많은 소비자를 끌어들일 것"이라며 "쿠팡의 물량을 뺏어오고, 경쟁 택배사를 이용하던 이커머스들의 물량을 가져오고, 새로운 수요를 창출한다. 이는 CJ대한통운의 물동량 상승으로 이어진다. 알리 익스프레스의 한국 물류 센터 확보, 신선 식품 진출 등 사업 확장에 따라 상승폭이 더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명 연구원은 "2021~2023년 주가 하락세는 택배 물동량 피크 아웃, 쿠팡으로 인한 점유율 하락 우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편출 때문"이라며 "중국 이커머스의 등장으로 물동량 부진·쿠팡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CJ대한통운의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배로 여전히 저렴하다"며 "주가 하락 국면에도 CJ대한통운은 실적 성장을 이어왔다. 올해도 물동량 성장,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한다. 이제는 더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을 때"라고 짚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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