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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車] "직진 주행 중인데"…교차로에서 갑자기 나온 차량과 '쾅'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직진 주행 중인 차량이 신호가 없는 교차로에서 대기 중인 차량 사이로 튀어나온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 영상이 공개됐다.

직진 주행 중인 차량이 신호가 없는 교차로에서 대기 중인 차량 사이로 튀어나온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한문철TV']
직진 주행 중인 차량이 신호가 없는 교차로에서 대기 중인 차량 사이로 튀어나온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한문철TV']

운전자 A씨는 지난해 9월 7일 18시 19분쯤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중 교차로 좌측에서 달려오는 차량과 충돌했다. 당시 A씨가 주행하던 차선의 반대편에는 차량 여러 대가 줄지어 서있던 상황이었다.

이 사고에 대해 A씨의 보험사는 과실 비율 8대 2를 주장했고, 상대방 측 보험사는 6대 4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당사자 간 과실 비율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분쟁조정심의위원회로 넘어갔는데 7대 3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상대방 측이 분심위 조정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직진 주행 중인 차량이 신호가 없는 교차로에서 대기 중인 차량 사이로 튀어나온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유튜브 '한문철TV']
직진 주행 중인 차량이 신호가 없는 교차로에서 대기 중인 차량 사이로 튀어나온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유튜브 '한문철TV']

해당 사고는 지난달 20일 유튜브 '한문철 TV'에서 재조명됐다.

해당 사고 소식을 접한 한문철 변호사는 "상대적으로 블랙박스차(블박차)가 온 길이 더 넓은 길"이라며 "상대가 먼저 살피고 조심히 나왔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블박차도 신호등 없는 교차로에서 혹시(나 하는 상황)에 대비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했다.

다만 그는 "블박차 30% 과실은 최악"이라며 "소송에 가도 더 나빠질 일은 없을 것이니, 보조 참가 신청을 해서 다퉈보라"고 조언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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