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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도서관, 책 읽는청주 대표 도서 시민 투표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립도서관이 올해 책 읽는 청주 시민독서운동 대표 도서 선정을 위해 5일부터 24일까지 시민투표를 한다.

도서관은 지난 1월 시민으로부터 후보도서를 추천받아 2월 27일 1차 추진위원회를 열어 일반·청소년·아동 등 부문별 5권씩 모두 15권의 후보 도서를 선정했다.

후보 도서는 일반 부문 △권여선 ‘각각의 계절’ △김민식 ‘나무의 시간’ △임소미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 △ 민태기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 △최재천 ‘최재천의 공부’ 등 5개 도서다.

‘책 읽는 청주’ 대표도서 시민 투표 홍보물. [사진=청주시]
‘책 읽는 청주’ 대표도서 시민 투표 홍보물. [사진=청주시]

청소년 부문은 △김수빈 ‘고요한 우연’ △박현숙 ‘구미호 식당’ △고정욱 ‘나에게 나다움을 주기로 했다’ △유현아 ‘주눅이 사라지는 방법’ △이희영 ‘테스터’, 아동 부문은 △이묘신 ‘눈물 소금’ △박하익 ‘도깨비 폰을 해지하시겠습니까?’ △어윤정 ‘리보와 앤’ △김송순 ‘삐침 머리 대장’ △문경민 ‘열세 살 우리는’이다.

투표는 시민 누구나 할 수 있다. 후보 도서 중 부문별 1권씩 투표하면 된다.

참여는 시립도서관 누리집이나 권역별 16개 도서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도서관은 투표 결과를 책 읽는 청주 대표도서 최종 선정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은 5월 열릴 2차 추진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선정된 부문별 대표도서 3권은 세대별 눈높이에 맞춘 사업을 추진한다.

‘책읽는 청주’는 누구에게나 권장할 만한 대표도서를 선정해 시민 모두 함께 읽고 생각을 공유하자는 취지로 2006년부터 시작한 범시민 독서운동이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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