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단양군이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했다.
4일 군에 따르면 군이 직접 개발하는 공영방식으로 약 1237억원을 들여 적성면 각기리 일원에 35만9429㎡ 규모로 산업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유치 업종은 단양군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탄소중립 관련이다. CCU(이산화탄소 포집 및 전환) 산업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한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단양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 유치 필요성과 매포읍 우덕리 소재 단양산업단지의 분양이 거의 완료됨에 따라 추가 산업 용지 마련을 위해 신규 산단 조성사업을 주요 현안업무로 지정하는 등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3월 단양군의원 간담회를 거쳐 4월 중앙부처 지방재정투자분석을 위해 타당성조사를 의뢰하고 산업단지 계획 승인 등 남은 절차를 차질 없이 준비해 오는 2027년 착공할 계획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산단 개발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꼼꼼하게 준비해 CCU 산업과 연계된 기업 유치와 투자를 이끌어 내겠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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