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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 탈락자, 분신 소동 벌이다 현행범 체포


전날 이어 또 다시 분신 시도...노원갑 공천 신청했지만 탈락하자 극단 선택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장일 전 국민의힘 서울 노원을 당협위원장이 공천 탈락에 반발해 분신 소동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장 전 위원장은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인화성 물질로 추정되는 액체를 몸에 뿌리고 몸에 불을 붙이려 시도하다가 경찰에 제지됐다. 경찰은 그를 방화예비 혐의 행범으로 체포했다.

국민의힘이 5일 새 당사로 매입한 서울 여의도 남중빌딩에서 현판식을 열고 여의도 복귀를 알렸다. 국민의힘은 김종인 비대위원장 취임 후 당명·당 색·로고 개정 작업과 함께 새 여의도 당사인 남중빌딩을 400억 원대에 매입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05. [사진=뉴시스]
국민의힘이 5일 새 당사로 매입한 서울 여의도 남중빌딩에서 현판식을 열고 여의도 복귀를 알렸다. 국민의힘은 김종인 비대위원장 취임 후 당명·당 색·로고 개정 작업과 함께 새 여의도 당사인 남중빌딩을 400억 원대에 매입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05. [사진=뉴시스]

이틀 연속 분신 소동을 벌여 현장 경찰관의 안전을 위협했던 점을 바탕으로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도 추가해 입건할 예정이다.

장 전 위원장은 전날에도 같은 장소에서 자기 몸에 인화성 액체를 뿌리고 불을 붙였다가 경찰이 소화기로 진화해 부상이 크지 않았다.

장 전 위원장은 전날 "국민의힘이 그동안 깨끗이 공천한다고 믿고 있었는데 막판에 이런 난장판 공천을 했다"며 "노원갑 공천을 보면서 더는 피해자가 늘면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당사에 왔다"고 말했다.

그는 노원갑 공천을 신청했지만 경선 명단 등에서 제외됐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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