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창업점포 지원 참여기업 모집

[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내달 12일까지 장애인 창업점포 지원사업의 1차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업은 △예비창업자 △재창업자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임차보증금을 최대 5년까지 지원한다. 지난 2011년 시작 이래로 총 335개사의 장애인이 운영하는 창업 점포를 지원한 바 있다. 오는 6월과 9월에 추가로 공고를 낼 계획이다.

최근 3년간 점포 수혜기업을 분석한 결과 연 매출액은 93.4% 증가했다. 작년 점포당 평균 월 매출액은 1500만원으로 조사됐다. 또 점포당 2.6명의 인력을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임차보증금 지원 외에도 창업지원사업간 연계지원을 강화해 성장 가능성 있는 창업자를 집중양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특화교육,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한 우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패스트트랙 지원을 실시하며 장애인 창업점포 지원사업의 효과성을 증대시킬 예정이다.

박마루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은 "장애인 창업지원의 경우 단위 사업별 단편적 지원체계로 인해 우수창업자 양성을 위한 집중적 지원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창업지원사업 간 연계지원을 실시해 성장 가능성 있는 창업자를 집중 양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