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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내년도 국·도비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2072억원 규모 신규사업 37건 등 국고 확보방안 논의

[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라남도 화순군은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내년도 국·도비 건의 신규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구복규 군수 주재로 부군수, 전 부서장 25명 등이 참석해, 2025년 국·도비 건의사업 총 65건 중 신규로 발굴된 37건, 총사업비 2072억원(국비 973억원)에 대해 사업의 추진계획 보고와 재원 확보 방안 등을 중점 협의했다.

전라남도 화순군이 국도비 건의사업 보고회를 개최하고 예산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화순군]

주요 사업으로는 △능주면 도시재생활성화 사업(251억원)△미생물 기반 백신 바이오의약품 제조공정혁신 플랫폼 구축(240억원) △연둔리 마을숲~김삿갓 유적지 관광벨트 조성사업(200억원) △무등산국립공원 중지마을 도로개설사업(31억원) △세계유산 축전사업(30억)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포함됐다.

또한, 주민 여가복지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시설(축구장, 다목적구장) 조성사업(73억원)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50억원) △화순군 자전거도로 개설사업(32억원) △동구리호수공원 경관개선사업(15억원) 등의 사업도 포함됐다.

구복규 군수는 “정부 동향에 적극 대응하여 건의 사업을 전략적으로 발굴하고 설득력 있는 논리를 개발하여 우리군 현안사업의 국·도비 예산이 최종 확보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화순군은 정부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춘 단계별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중앙부처와 전남도를 수시 방문하는 등 협력 체계를 강화해 국고확보에 적극 임할 계획이다.

/화순=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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