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전남도,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확대


역대 최대 규모인 1,524억원 편성,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강화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가 올해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예산을 전년보다 253억원 증액, 역대 최대 규모인 1,524억원을 편성했다.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는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밀착해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그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것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활동지원서비스를 바라는 모든 등록장애인은 거주지의 읍면동사무소나 국민연금공단 지사로 신청하면 수급자격 심사를 거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장애인 활동지원사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에게 활동지원서비스를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장애인 활동지원사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에게 활동지원서비스를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올해는 활동지원서비스 지원 기준을 국가보훈 대상자(상이등급 3~7급)까지 확대하고, 활동지원사 시간당 서비스단가를 1만 5,570에서 1만 6,150원으로 3.7% 인상해 돌봄 서비스 질을 높이는 등 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을 강화한다.

전남도는 또 국비지원 이외에 추가지원이 필요한 도민에게 등급에 따라 월 최대 458시간을 추가 지원해 취약계층 및 위기장애인 법정급여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활동지원서비스는 장애인의 일상과 밀착해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가족의 돌봄부담을 경감하는 필수 서비스”라며, “서비스 강화와 함께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사례 발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무안=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전남도,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확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