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저소득가구의 단열공사, 창호교체 등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한다.
28일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 총 2억6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펼친다.
당초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2억2000만원(국비50%, 군비50%)으로 책정됐었다. 이후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4400만원이 추가 편성돼 당초 도에서 배정된 36동보다 8동 확대 시행한다.
사업은 동당 최대 600만원을 지원한다. 한도 내에서 단열공사, 보일러 공사 및 창호 교체, 도배 장판 등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고창지역자활센터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여, 관내 저소득계층의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하고 있다.
2~3월 중 신청을 받아 최근 3개년 유사 집수리 수혜 이력 등 중복 수혜 방지를 검토해 대상자 선정하고 3월 중순부터 집수리에 착수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저소득 취약계층일수록 집수리에 대한 부담이 커서 불편을 참고 생활하기 쉬운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확대 지원해 삶에 환한 봄볕이 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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