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지유 기자] 경기도 양평군은 공동주택에서 배출되는 아이스팩을 재활용해 필요한 사업자, 주민 등에게 제공하는 ‘아이스팩 순환사업’을 실시했다.
‘아이스팩 순환사업’은 관내 아파트 재활용 배출장소에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젤형 아이스팩을 수거해 선별·세척·소독 등의 과정을 거쳐 무상으로 소상공인, 기업체, 지역주민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군은 공동주택 40곳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했으며 재사용 아이스팩 약 14톤을 소상공인 점포 13곳에 공급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자원순환 사업의 일환으로 아이스팩을 별도 분리 배출함으로써 주민들에게는 ‘스스로 시행하는 분리배출 활동’을, 사업자와 소상공인에게는 ‘비용 절감’을, 지역사회에는 ‘쓰레기 배출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진선 군수는 “주민 스스로 시행한 분리배출이 자원순환 활동으로 이어지는 ‘아이스팩 순환사업’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며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활동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사업은 3월부터 11월까지 시행되며 아이스팩 30개입 3박스 이상 필요한 사업자나 주민들은 군청 청소과 자원재활용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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