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다음달 개교 운서중 등 점검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7일 다음달 개교 예정인 검단꿈유치원과 운서중학교의 시설 등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검단꿈유치원은 부지 4202㎡, 연면적 6910.88㎡, 지하 1층, 지상 4층, 15학급 규모로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 건물 4층에는 관내 신설 유치원 중 처음으로 LED 스크린 무대와 198석 규모의 강당이 들어섰다.

운서중은 부지 1만5082㎡, 연면적 1만3644.01㎡, 지하 1층, 지상 5층, 30학급 규모로 1층 시청각실과 LED 스크린(3층 강당) 시설을 갖췄다. 2층부터 5층까지는 학생들이 소통하는 홈베이스 공간으로 조성됐다.

시 교육청은 지난 2021년 9월 신설 학교 설계 단계부터 미래 학교 개념을 도입·추진하고 있다. 공간 구축 사업비를 자체 예산으로 투입해 신설 학교 투자 심사를 의뢰하고 있다.

또 기본설계·경관·실시설계 자문위를 열고 학생, 예비 학부모, 교사, 분야 별 전문가 등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도 교육감은 "3월 개교 즉시 안정적인 교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시설과 환경을 꼼꼼히 살펴봤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에서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