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역시 이커머스가 대세"…온라인 유통 매출 27개월 만에 최대 성장


정부 1월 유통업 매출 분석, 전년 동월 대비 16.8% 성장…오프라인은 0.3% 감소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올해 1월 오프라인 매출은 감소한 반면 온라인 매출은 27개월 만에 최대 성장을 기록했다.

2023년 1월과 2024년 1월의 업태별 매출구성비.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3년 1월과 2024년 1월의 업태별 매출구성비.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보다 16.8% 증가하며 전체 매출에서 53.6%를 차지했다. 지난 2021년 10월 온라인 매출이 19.7% 상승한 이후 최대치 성장이다.

휴대폰 신기종 사전예약 프로모션, 여행 예약수요 증가, 고물가 지속에 따른 간편식 판매 증가 등 전 품목에서 호조세를 보였다.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백화점(0.7%), 편의점(6.1%), 준대규모점포(7.1%) 등에서 상승했나 설 특수가 2월로 분산되면서 대형마트(9.2% ↓) 매출이 큰 폭으로 하락해 전체 0.3% 감소했다.

온라인의 성장세에 힘입어 온오프라인 전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8.2% 성장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오프라인에서는 소비 양극화로 해외 수입 화장품·의류·잡화 등의 호조세(6.6%)를 제외한 대부분 품목에서 매출이 하락했다.

구매건수는 대형마트·백화점의 구매건수는 하락했으나, 편의점·SSM은 증가하면서 전체 구매건수는 5.9% 증가했다.

구매단가의 경우 백화점에서는 상승했으나, 대형마트·편의점·준대규모점포에서는 하락하면서 전체적으로 5.6% 감소했다.

온라인에서는 가전·문화(13.7%), 식품(22.4%), 생활·가정(18.6%), 서비스·기타(24.7) 등 모든 품목에서 매출이 상승했다.

업태별 매출 비중은 대형마트(2.4%p ↓), 백화점(1.2%p ↓), 편의점(0.3%p ↓), 준대규모점포(0.1%p ↓) 등 모든 오프라인 업태의 매출 비중이 줄었으며, 온라인 매출 비중은 3.9%p 증가

조사 대상 유통업체는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개사, 온라인 유통업체 12개사 등 모두 25개사다.

오프라인 유통업체에는 롯데·현대·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개사, GS25, CU,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각 3개사, 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GS더프레시,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SSM 4개가 포함됐다.

온라인 유통업체는 G마켓글로벌(G마켓·옥션),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SSG(이마트·신세계), AK몰, 홈플러스, 갤러리아몰, 롯데마트, 롯데온, 위메프, 티몬 등 12개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역시 이커머스가 대세"…온라인 유통 매출 27개월 만에 최대 성장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