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공모 선정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충북도는 오는 2026년까지 200억원을 들여 지열에너지시설, 스마트온실 4.3ha 등 총 6.3ha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한다.

영동군 양산면에 들어설 임대형 스마트팜은 지열에너지를 기반으로 농업 분야 ICT 기술을 집약한 대규모 연동하우스 9개동을 핵심 시설로 설치한다. 향후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교육받은 청년농을 대상으로 임대한다.

황규석 스마트농산과장은 “미래 농업의 주인공이 될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스마트농업 교육, 실습, 창업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우수한 청년농업 인재가 충북에서 만든 스마트팜 성공모델을 통해 미래 농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