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이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집집마다 태극기 달기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시는 시민들이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SNS와 옥외전광판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있다.
각 가정과 기업, 단체에서는 3‧1절인 내달 1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태극기를 게양하면 된다. 단, 심한 비·바람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태극기를 게양하지 않는다. 일시적 악천후인 경우에는 날씨가 갠 후 달거나, 잠시 내렸다가 다시 게양하면 된다.
태극기 구매는 제주시 종합민원실 또는 읍면동, 인터넷우체국, 태극기 판매업체 등에서 가능하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다가오는 3·1운동 105주년을 맞아, 모든 제주시민이 집집마다 태극기를 달아 함께 기념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병삼 제주시장은 26일 오등동 소재 감귤원에서 열린 1/2 간벌 발대식에 참석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간벌 작업에 함께 참여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제주시농업협동조합 주최로 열린 이번 간벌 발대식은 고품질 감귤 생산의 기본이 되는 1/2 간벌의 중요성을 알리고,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간벌 사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제주시농협조합장 등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 낭독, 간벌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이 자리에서 “감귤의 대외경쟁력과 농가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서 감귤원 간벌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며, “소비자 맞춤형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간벌 목표량을 달성하고, 제주 감귤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이 더욱 증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제주시에서는 감귤원 간벌 124ha를 실시해 고품질 감귤 생산 기반을 구축한 바 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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