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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장사정책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공영장례 내실화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장사정책 추진과정 지자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공영장례 사업 추진의 다각화’의 사례로 전국 시·도 중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2022년 6월 공영장례 조례를 시행한 이후 △영락공원 내 공영장례 전용 빈소 마련 △시 공영장례 매뉴얼 제작 △공영장례 예산 편성 △구·군·시설공단 공영장례 부고게시란 개설 △공영장례 추진 우수 구·군 유공자 포상 등 공영장례 활성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시는 지난해 무연고 사망자 등을 대상으로 1인당 8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모두 415명의 공영장례를 치렀다.

부산광역시 영락공원에 마련된 공영장례실에서 장례의식을 치르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 영락공원에 마련된 공영장례실에서 장례의식을 치르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시는 올해도 관련 예산을 편성해 공영장례 등 무연고사망자에 대한 지원을 이어나간다. 공영장례 지원 대상은 부산시 관내 사망자 중 △무연고자 △장례처리 능력이 없는 저소득 시민 △그밖에 공영장례 지원이 필요하다고 시장 또는 구청장·군수가 인정하는 경우다.

사망자가 발생하면 구·군에서 직권 또는 신청을 통해 대상자를 결정해 24시간 이내에 전용 빈소에서 장례의식을 치르게 된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1인 가구 증가 및 가족해체 등으로 무연고사망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영장례를 지원해 시민 모두가 안녕한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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