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23주년 청주문화재단 “ESG경영 실천할 것”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올해 설립 23주년을 맞은 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 변광섭)이 22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언했다.

ESG경영은 기업의 재무적 성과 뿐 만 아니라, 기업 가치와 지속가능한 경영을 의미한다.

청주문화재단은 이날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모든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ESG경영 선포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청주문화재단의 ‘중간직급소통협의체’가 직접 작성한 ESG경영 선언문을 낭독해 의미를 더했다.

선언문에 담긴 3대 선언은 △친환경 가치 확산과 환경문제의 문화적 해결 적극 동참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과 소통·공감·협력해 문화예술·산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노력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 체계 확립을 통한 ‘부패 제로(ZERO)’ 지속 실천 등이다.

청주문화재단은 3대 선언을 가치로 수립한 ESG경영 1단계 로드맵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11개 실천과제와 33개 이행방안을 실천한다.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ESG경영은 우리와 다음 세대를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며 “문화·예술 산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구체적인 성과목표를 설정해 ESG경영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